/ 올해 무엇이 달라지나 /
■ 2020 영암군의 제도와 시책(지역경제분야)

2020년 새해를 맞아 영암군은 신산업육성과 기업ㆍ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에너지 관련 지원업무, 교통행정 등 지역경제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기간이 2021년 5월 28일까지 2년, 고용위기지역 지정이 올 연말까지 연장됨에 따라 산업·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 대불산단 청년친화형산단 조성

2019년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선정계획에 응모하여 전국 총 694개 산업단지 중 대불국가산업단지가 2018년 12월 27일 최종 선정되었다. 이후 4개 분야 21개 사업(신청사업비 2,678억원)을 부처별 지원계획에 반영하여 연차적으로 정주환경 개선, 청년창업생태계 조성, 기업혁신인프라 확충, 산단스마트인프라 개선을 통해 대불산단을 청년이 돌아오는 산업단지로 혁신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지금까지 9개 사업(사업비 618억원)이 공모에 선정되어 2020년 2개 사업(60억원)을 정부 공모에 응모하여 평가 중에 있다. 나머지 10개 사업에 대해서도 공모 일정에 맞춰 추진하여 대불산단을 청년친화형 산단으로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 레저선박 등 조선업종 다각화

대불국가산단의 편중된 대형 조선블록 제조업의 경기불황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를 분산하고 업종 다각화를 위해 레저선박 조선산업을 육성하고자 작년 9월 레저선박 부품·기자재 기술지원센터 준공을 하였고, 2020년부터는 알루미늄 소형선박 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기술·성능평가 장비 구축 및 기업 지원을 통해 고부가가치 선박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조선산업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120억이 투입되는 중소형 공동건조기반 구축사업도 핵심내용인 플로팅도크와 부지확보가 되어 본궤도에 오르게 된다.

◎ 자동차튜닝산업 새 성장동력 가동

삼호읍 소재 한국자동차연구원 프리미엄자동차연구센터는 작년 산업부 공모에 미래형전기차 핵심부품 기술개발사업이 선정되어 2021년까지 335억원을 투입하여 4개 분야 기반구축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수제자동차나 수퍼카 등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특정 지어질 미래자동차 산업을 법적으로 견인할 중요한 과제인 ‘소량생산 인증평가법 개발’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한국자동차연구원 프리미엄자동차연구센터는 미래형 전기차 연구동(건축 연면적 1,200㎡)을 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하여 건립 중에 있어 영암군이 타이어 성능시험의 중심지로 뜨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군은 국제자동차경주장과 한국자동차연구원 프리미엄 자동차연구센터, 대불산단 자유무역지역 등 인프라를 활용한 튜닝부품 제조기업 유치를 통한 완성차와 부품제조기업 간의 상생기반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자동차 부품산업 제품 고도화 지원사업을 통해 자동차 부품기업 중 기술력을 보유한 영세기업의 기술개발 제품화 지원 등을 통한 기술고도화, 신속한 시장대응 및 우수기업 육성으로 자동차튜닝산업을 영암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 농공단지 활성화 지역경제 견인

영암특화농공단지는 13개 기업에 17개 블록이 분양(85%)되어 활기를 띄고 있다. 올해는 100% 분양 목표로 식음료품 제조기업을 유치하고 투자실현으로 연결하여 신규 고용창출과 영암읍을 비롯한 영암군 동부권 경제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신북농공단지와 군서농공단지도 휴·폐업 중인 공장은 기업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한편 신규투자유치와 함께 기존기업의 제품 우수제품인증 지원사업,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사업, 농공단지 입주기업제품 우선구매 제도 적극 활용으로 농공단지를 활성화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지원

코로나19로 인해 자금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내에 사업장이 소재하고 있는 제조업종의 중소기업이 이차보전금 지원 신청을 하면 평가를 거쳐 지원기업을 선정하고 선정된 기업은 융자금 2억원 한도, 융자금에 대한 이자 중 연 3%를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106개 기업에 198억원의 융자금과 이자보전 4억9천만원을 지원하였으며 올해도 최소 143개 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영암군 공고 제2020-92호)를 참고하면 된다.

◎ 근로자 복지증진에도 심혈 기울여

지난해 개관한 대불산단 내·외국인 근로자복지센터도 138실 중 89실이 입주 완료되어 입주율 64%로 근로자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잔여 49실에 대해 조기 임대하기로 하고 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070-8895-7944)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근로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사업과 작은 영화관, 소규모 문화행사를 할 수 있는 복합문화센터 유치를 위해 공모했다.

근로자 직업병 예방과 보건건강 유지를 위해 영암군은 전라남도와 보건건강관련협회와 공동으로 정부지원 사업에 응모하여 근로자 건강복지를 향상시키는 데도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 청년상인 지원으로 읍소재지 활성화

청년상인 창업몰 운영을 통한 창업점포 10실과 공용공간으로 청년일자리 카페를 운영하고 청년상인 후속지원 사업으로 청년 취업자 인건비 및 사업화 자금지원을 통한 전통시장과 지역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한 청년상인 육성과 읍 소재지권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 일자리 창출, 삶의 질 높여

공공근로 일자리(125명), 전남청년마을로 프로젝트(54명), 청년내일로 프로젝트(11명), 청년농수산유통 활동가 육성(15명), 경력단절예방 징검다리 프로젝트(30명), 수요자맞춤형 직업역량강화(은퇴자, 실직자 등), 청년구직활동수당(24명),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지원(32명)에 보조금 38억원을 투입하는 등 지역특화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고용위기 안정화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 사회적경제 육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적기업(6개소) 육성과 주민소득 창출을 위한 마을기업(7개소) 지원, 주민소통과 공감을 위한 마을공동체 육성(10개소) 등을 기반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정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적경제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 조선업종 고용·산업위기지역 극복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지원(31명)으로 영암지역 산업체와 특성화고 학생을 연계하고, 관내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위한 근속장려금(100명) 지원, 일자리 네트워킹을 통한 관내 조선소 협력업체 취업 연계(100명),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비 지원(60명) 등에 보조금 10억을 지원하여 조선업 위기를 지역 상생형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전환, 재도약에 힘쓸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고용위기지역 지정이 연장됨에 따라 사업주에게 지역고용촉진지원금,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 등이 지원되며 근로자에게는 훈련연장급여, 취업촉진수당 지급 및 내일배움카드 지원 한도가 상향되는 등 정부 지원사업의 연장과 안정적인 지원으로 고용유지와 고용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전통시장 나르美 이용자 편리도모

전통시장 개·보수 등 시설관리와 주 이용객인 어르신들의 고령화로 다량의 물품구매 후 대중교통 이용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전통시장 나르美 운영사업을 확대, 소비자의 편리성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 서민층 대상 안전한 에너지 활용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 400여 가구를 대상으로 LPG 고무호스 시설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업을 통해 오는 10월까지 완료하여 서민층의 안전한 에너지 이용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저소득층 60여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된 전등을 고효율 LED 조명등으로 교체하여 전기요금 절감과 환경오염 유발방지로 군민의 건강과 안전에 기여하게 된다. 2월부터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사업 타당성 조사용역을 시행 중에 있으며, 2022년까지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추진

지난해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기업과 함께 컨소시업을 구성하여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30억원 중 국비 15억원, 도비 3억3천만원을 확보하고 삼호읍 일원 338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컨소시엄 구성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태양광 281개소에 1,214 kW, 태양열 57개소에 342㎡ 규모의 신재생에너지원 사업을 착공하고 오는 12월까지 설치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영암, 덕진, 금정, 신북, 시종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컨소시엄 참여기업을 4월 10일까지 모집하고 참여기업 공개평가 및 선정후 5월 29까지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도포, 군서, 서호, 학산, 미암은 2022년 공모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전기료 절감효과와 화석에너지 대체효과, 온실가스 절감효과 등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지원대책

올해는 총 220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하고 4월 1일부터 할인율을 7%에서 10%로 상향 조정하여 판매한다.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는 대출 5천만원 한도, 대출금에 대한 이자 연 3%, 3년간 지원, 신용보증수수료 1백만원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관내 전통시장 5개소를 대상으로 2월부터 주 1회 방역을 실시하고, 3월부터 전통시장 장옥 사용료 50% 감면과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자영업자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하며 사업비는 7억3천8백만원으로,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 약 2천460명에게 전기, 상하수도 요금 등 30만원을 한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임대인(건물주)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할 경우 50%를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세액을 공제할 계획이다.

◎ 삼호 행복버스 2개 노선 운행

2020년 1월 1일부터 2개 노선 2대를 운행하고 있다. 1노선은 삼호터미널~대불산단~농업박물관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1일 총 9회 운행한다. 2노선은 삼호터미널~대불산단~현대삼호사원3,4차아파트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총 8회 운행하고 있다.

요금은 농어촌버스 요금과 동일하게 단일요금제로 운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어촌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의 버스 공공성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국비가 지원되며, 준공영제 및 공영제의 대안으로 제시돼왔다. 개선할 사항이 있을 경우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터미널 손실보상금 및 환경개선 지원

관내 버스 단일요금제 시행과 여객자동차 이용객 감소에 따른 매표권 판매수수료 감소로 여객자동차터미널 사업자의 터미널 운영에 대한 적자 부분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수료 및 수익대비 연간 운영비를 적용하여 총 운영손익을 산출하고 이에 따른 손실보상금을 영암터미널은 월 302만원, 삼호터미널과 신북터미널은 월 181만원, 시종터미널은 월 180만원, 독천터미널은 월 138만원으로 책정했다.

영암터미널은 화장실 시설물 관리 보수에도 불구하고 잦은 고장으로 이용객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화장실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택시 및 버스 배너광고

관내 택시 및 버스 수요의 지속적 감소로 인한 여객운수사업자의 경영악화를 해소하고자 택시, 버스를 광고매체로 활용하여 영암군 관광지 및 특산물을 홍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택시 운행 대수는 112대로 기존 1대당 월 10만원에 시행 중이었으나, 농어촌버스 28대, 전세버스 6대를 광고매체로 추가하여 대당 월 15만원으로 인상 지급할 계획이다.

◎ 택시 자율감차사업 추진

현재 과잉공급 상태인 영암군 택시면허 수를 감차하여 운수종사자 소득증대는 물론 택시산업을 활성화하고 서비스 향상을 위해 택시 자율감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4차 택시 총량 산정용역 결과 감차대수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30대이며, 이에 따른 감차 보상비는 추후 감차위원회 개최 후 선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및 보수관리

교통사고 위험지역에 교통안전 시설물 신규 설치와 노후화된 교통안전 시설물은 보수 및 교체를 통해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예정이다.

현재 노후 교통신호 제어기 11대 교체, 기타 교통안전 시설물(반사경, 도로표지병 등) 50개소 신설 및 보수,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교통관제용 CCTV 14개소 신설이 진행 중이다. 차후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신호 음성안내 시스템 4개소, 교통신호기 2개소를 신설할 예정이다.

◎ 농어촌 버스승강장 설치 및 보수관리

현재 철재로 된 버스승강장의 경우 부식으로 시설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수 있어 전체 도색공사 30개소를 선정하여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즉시 교체를 필요로 하는 2개소는 별도로 버스승강장을 구입 교체할 예정이며, 추후 신규 설치 및 추가 교체할 장소를 선정, 관리할 계획이다.

◎ 코로나19 여객자동차터미널 발열 체크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2일부터 버스터미널 이용객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관내 버스터미널 5개소 대상으로 매일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있지만 코로나19 대응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영암터미널에서 체온계를 이용하여 이용객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실시하고 삼호, 신북, 시종, 독천터미널은 각 사업자에게 체온계를 대여한 후 매표 시 발열 체크를 하도록 했다.

◎ 코로나19 택시 운수종사자 생계지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 운수종사자를 위해 5천700만원(도비 40%, 군비 60%)을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제1회 추경예산 확보 후 택시 운수종사자 1인당 50만원의 영암사랑상품권을 총 대상자 112명에게 일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승객수가 줄어 수입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는 택시 운수종사자의 생계안정을 우선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버스와 택시업계에 마스크 3천210개, 손소독제 284개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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