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안전성 분석장비 갖춰

영암군은 11월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농업인과 사회단체장, 관계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환경분석실 준공식을 가졌다.

농업환경분석실은 안전농산물 보급체계를 확립하여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한 민선7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 11월 15일 착공하여 잔류농약분석실, 토양검정실, 사무실 등 총 500㎡ 규모로 지난 5월 31일 완공했다.

농업환경분석실은 또 농산물 안전성 분석을 위한 검사기반 조성을 위해 분석장비 25종 43대를 구입하는 등 분석시스템을 구축하여 현재 장비시험 및 분석 매뉴얼 제작 등 2020년 1월 개원을 목표로 시범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 로컬푸드, 학교급식 등 납품 농산물의 출하 전 안전성 검사를 통해 부적합 농산물 출하방지로 농가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영암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타 지역 농산물과 차별성을 강화하여 관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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