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12월 1일까지

제8회 김창조 국악대전이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2일간 기찬랜드 내 가야금산조기념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영암군과 (사)김창조산조보존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전통 국악의 계승 발전과 젊은 국악인들의 등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로 여덟 번째 개최된다.

본 경연에 앞서 29일 오후 5시부터 대회 개회식과 함께 가야금산조기념관 개관 5주년을 맞아 인간문화재 양승희와 제자들, 영암 어린이 가야금연주단이 함께하는 전야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가야금산조의 창시자인 김창조 선생의 예술세계, 인간문화재 김죽파·양승희의 예술세계 영상이 소개된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가야금, 가야금병창, 관악, 현악 4개 분야에 걸쳐 30일에는 예선, 12월 1일에는 본선 경연과 시상식이 열린다.

일반부 종합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학생부 종합대상은 교육부 장관상이 각각 수여된다. 가야금(일반부, 학생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인간문화재 악기장 고흥곤 가야금 각 1대씩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국악대전 참가신청은 11월 28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 02-564-026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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