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출신 윤재홍 연합뉴스통신진흥회 이사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서울 여의도 KBS 본사 로비에서 열린 ‘KBS 사우 서예전’에 작품을 출품, 전시했다.

KBS사우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전시회는 초당 이무호 서예가의 지도로 KBS 출신 서예가 30여 명의 작품이 전시됐다.

윤 이사는 ‘酌龍伴鷗棲鶴培松’(용을 낚으려면 갈매기와 짝을 이루고, 학이 깃들기를 원하면 먼저 소나무를 심어야 한다)는 敬山선생의 글귀 등 행초서 작품 2점을 출품해 25년간 갈고 닦았던 서예 실력을 발휘했다.

윤 이사는 KBS 정치부 기자시절 서예가인 윤길중 국회부의장의 지도로 서예를 시작해 KBS기자 30년간 재직 중 틈틈이 서예를 공부하여 한국서가협회, 대한민국 서예전람회 입선과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서예부문 입선에 이어 세계서법문화예술대전에서 동상과 삼체상(해서, 예서, 전서)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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