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면이 주최하고 서호면 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회장 이맹종)가 주관한 제16회 서호면민의 날 및 경로잔치가 서호중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동평 군수를 비롯 조정기 군의장, 우승희 도의원, 노영미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과 출향인사, 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으로는 라인댄스(장동·성재마을), 난타공연이 펼쳐졌으며 이맹종 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본 행사를 시작했다.

기념식에선 박은심(청용1리)씨가 효행자상을 군수로부터 전달받았고 이어 점심 식사를 마치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와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또 체육행사로는 윷놀이, 훌라후프, 오자미 던지기 등에 향우와 면민들이 어우러져 화합잔치를 이어갔으며 이후 노래자랑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 속에 모든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양은숙 면장은 “서호는 월출산과 은적산의 좋은 기를 모두 받는 살기 좋은 지역이다. 소중한 전통과 장점은 더욱 부각하고 모두의 지혜를 모아 활기 넘치고 잘 사는 면을 만들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