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라미 도의원

전라남도의회 이보라미 의원(영암 2, 정의당)이 제기한 ‘초등학생 아침 간편식’ 지원사업이 농식품부에서 선정돼 영암 초등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이 의원은 앞서 지난 제3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전남 도내 초·중·고 학교 학생들에 대해 아침 급식 무상 시행에 대해 내년 3월부터 아침 간편식을 실시하겠다는 전남도교육감의 약속을 받아 냈다.

도교육청은 이 의원의 약속사항 이행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쌀 가공식품을 이용한 아침 간편식 사업에 공모사업을 신청했고, 영암관내 3개교(용당초·삼호서초·대불초)에서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주2~3회 학교별 급식시설 상황에 맞춰 아침 간편식을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전남은 맞벌이 부부가 58%에 달하고, 농민이 20%, 한부모 및 조손 가정이 많은 등 아이들이 아침을 먹고 싶어도 먹지 못하는 환경에 있어 아침 간편식 지급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과 학습 성취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쌀 및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내년부터는 도내 전체 학생들에게 아침 간편식이 꼭 실시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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