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림 상대포서 유관기관 참여

영암군은 지난 2일 상대포 역사공원에서 푸른영암21협의회 주관으로 ‘2019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암관내 유관기관 임직원과 사회단체 회원,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물 자원의 소중함과 보존 책임에 대한 군민 공감대를 마련하는 한편 왕인문화축제가 열리는 왕인박사유적지와 구림마을 일대에 쌓인 쓰레기를 대대적으로 수거하고 상대포 역사공원, 구림천의 하천 정화활동을 벌였다.

UN은 인구와 경제활동의 증가로 인해 수질이 오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먹는 물이 부족해지자,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하여 세계 각국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는 ‘물,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로 정하고 모든 사람이 생존을 위해 숨을 쉬듯이 현재에도 미래에도 전국방방곡곡 모든 사람에게 차별없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물 복지를 실현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전동평 군수는 격려사에서 “물 자원의 보존과 절약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의 영원한 과제로 군에서는 수자원을 아끼고 보존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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