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시설 지역수급 계획 마련

영암군이 미래 지향적인 장사문화 발전과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장사시설 지역수급 계획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26일 낭산실에서 손점식 부군수, 관계부서,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 장사시설 수급 중장기 계획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추진된 영암군 장사시설 수급에 관한 지역 수급계획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 영암군의 장사시설 수급추계, 공동묘지 재개발 방안과 기존 장사시설 정비방안, 장사시설 운영방향과 도입방안 등의 연구결과가 보고됐다.

향후 영암군 장사시설 운영에 관해서는 자연장지, 봉안시설 확충 및 사용료 개선, 의식조사ㆍ분석, 공동묘지 재개발 등이 제안됐다.

이외에도 장사시설이 기피시설이 아닌 지역주민의 삶과 함께하는 공동체적 공간으로 인식돼야 하고,  지역주민에게 친근하게 인식될 수 있도록 장사시설 내에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마련,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중장기 계획에 맞춰 변화하는 장사문화에 발맞추어 영암군민에게 선진적인 장사문화 및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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