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가구도 맞춤형 서비스 제공

덕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규환, 설순옥)는 지난 1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 21가구를 발굴, 이불과 소고기, 떡국, 과일 등의 위문품을 직접 전달했다.

덕진면 협의체위원들은 기초생활보장급여 등 사회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34가구를 선정해 현장방문을 통해 동절기 안부를 살피고, 주거환경과 생활실태 등을 파악했다. 

그 결과 결식 우려가 있는 독거노인 가구와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가구는 올해 특화사업 지원대상자로 선정, 도배ㆍ장판 교체, 반찬 서비스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생계가 어려운 가구를 포함한 21명에게는 설 명절 기간 홀로 계실 것을 염려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설순옥 공동위원장은 “추운 겨울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가구마다 다른 복지욕구를 파악하였으니 새해에는 가구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