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 기반구축 공로

영암읍 장암출신 문한식(70) 변호사가 지난 12월 21일 오전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지역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장을 전수받았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서초구협의회 소통분과 위원장과 법률지원단장으로 위촉돼 봉사활동을 펴고 있는 문 변호사는 2016년 9월 북한 인권법 시행을 앞두고 북한 주민들의 실질적인 인권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올바른 시행방안을 모색하는 등 민주평통 발전과 평화통일 기반구축에 기여한 공로다.

또한 협의회의 통일 특화사업을 기획하고 관내 북한이탈 주민과 다문화가정을 상대로 법률상담을 수시 지원했다.

그리고 대법원 국선변호인으로 활동하면서 2013년부터 지금까지 사회 취약계층을 변호하고, 헌법재판소 국선대리인으로 지난 20년간 소외된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법소원을 대리해 왔다.
이와 함께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당사자 간 원만한 합의 조정을 통한 인간적 해결을 위해 봉사해오는 등 소외된 사회적 약자를 위해 재능과 나눔 기부를 실천해오고 있다.

문 변호사는 영암읍 장암리에서 태어나 광주서중·일고를 거쳐 서울대 법대를 졸업, 제1회 법원행정고시와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0년부터 3년간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2015년부터 재경 서중일고 총동문회장으로 활동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