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면 내촌마을 김광희씨의 작은 선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씨는 지난 19일 마을 어르신들 34명을 집으로 초대하여 따뜻한 팥죽을 대접했다.

김씨는 마을이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관내에서 치러지는 각종 행사 및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안부 살피기 등 숨은 일꾼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구 안부확인도 자발적으로 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씨는 “별 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분에 넘치는 칭찬이 오히려 부끄럽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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