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개 교실, 705명 수료생 배출

올해로 제11기 수료생을 배출한 영암군 왕인문해학교의 2018년도 수료식이 지난 10월 4일 영암군 군민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왕인문해학교는 교육 적령기에 환경이 허락치 않아 교육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한글과 기본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찾아가서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08년 왕인문해학교가 운영되기 시작한 이후 이번 수료생까지 약 9천800여명의 학생들이 문해교육을 수료해 명실상부 영암군만의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제11기 왕인문해학교는 2017년 12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총 10개월간 운영되었으며, 49개 교실 856명이 입학해 48개 교실, 70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생 705명을 대표하여 문해학교 48개 교실의 교실별 대표 학생들에 대한 수료증 수여가 이루어졌고, 이후 레크레이션 시간을 통해 문해교육 수료생들에게 졸업의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전동평 군수는 “영암군은 적극적인 복지정책 추진을 통해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즐거운 노후 생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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