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수 예비후보 민주평화당 김철호

▲이번 지방선거에 영암군수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는데, 자신을 소개해 달라.

저는 영암군 삼호읍 출생으로, 서창초등학교, 문태중·고등학교, 목포과학대학교, 세한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줄곧 고향을 지키며 살고 있습니다.

재선 영암군의원으로서 공과 사가 분명하고, 정직하고 올곧으며, 영암군 발전을 위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열정도 갖고 있습니다. 1980년대에는 정농산업㈜의 유기질비료공장 대표이사, 1990년대에는 ㈜월출산광천수(먹는 샘물) 대표이사를 맡아 나름 성공적인 기업의 CEO로 활동하는 등 경영능력을 인정받은 바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제 인생에 있어 보람지고 가치 있으며 자랑스러운 일은 민주평화당의 창당정신이기도 한 ‘김대중 대통령(DJ) 정신’, 즉 ‘호남정신’을 지키고 계승하는 일에 평생을 몸바쳐 왔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곧 이순신 장군의 말씀처럼 ‘약무호남, 시무국가’인 것입니다. 저의 정당생활은 1970년대부터 시작되었고, 특히 1995년 김대중 평화아카데미 2기 대변인, 1997년 제15대 대통령선거 김대중후보 보건위생특별위원회 부위원장, 2006년 지방선거 전남도지사후보 유세위원장 등을 맡아 호남정신을 지키고 계승하는데 어느 누구보다 앞장서 일했다고 자부합니다.

지난 8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통해서는 군정질문 답변과 ‘5분 발언’, 행정사무감사 등을 적절히 활용해 군정의 난맥상을 철저히 파헤쳐 시정하도록 했고, 군정 책임자인 군수도 외면하는 개발현장의 소수 피해주민들을 만나기 위해 주저 없이 달려갔습니다. 이로 인해 영암군의회 안팎에서는 “의정활동을 하려면 김철호 처럼 하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입니다.   

▲군의원으로 활동하다 이번에 군수직에 도전했는데, 왜 군수가 되려하는가.

제가 영암군수 출마의 뜻을 세운 것은 그동안 지방자치의 주인인 군민들의 불편함과 억울함을 해결하기 위해 진정성을 갖고 생활현장을 뛴 결과이기도 합니다.

저는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영암군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면서 강원도 화천 빙어축제 현장, 완도 청산도, 심지어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전국 방방곡곡 각 지역의 크고 작은 축제현장과 성공한 지자체를 수소문해 방문했습니다. 또 수차례에 걸쳐 해외 각국의 관광지를 찾아가 그냥 유람하기보다 보고, 느끼고, 생각했습니다.

그 결과 영암군에 필요한 새로운 미래비전을 갖게 됐습니다. 그것은 ‘뉴(new) 영암 플랜’으로, 월출산 국립공원을 십분 활용한 관광산업의 획기적인 변화와 생명산업인 농업육성 및 영암 농·특산물의 세계적 브랜드화, F1 국제자동차경기장을 활용한 자동차 관련산업 육성을 통한 대불국가산업단지의 업종 다각화, 그리고 명문고 육성을 통한 인구배가 등이 그 주요 골자라고 하겠습니다.

이는 지난 8년 동안 오로지 영암군의 발전을 위해 깨끗하고 정의롭게 의정생활을 해온 저 김철호 만이 해낼 수 있는 과제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지방선거를 통해 군민들의 제대로 된 평가를 받아보고 싶습니다.

▲군수가 되면 어떻게 군정을 이끌어 나갈 것인가.

저는 영암군의원 생활 8년째로, 두 번에 걸쳐 기초의회 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해오면서 의원 본연의 책무인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에 부끄러움 없이 충실했다고 자부합니다. 알아야 옳은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주경야독하는 일에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지방자치의 주인인 군민들의 불편함과 억울함을 해결하기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생활현장을 뛰었습니다. 영암군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면서 전국 방방곡곡 각 지역의 크고 작은 축제현장과 성공한 지자체를 수소문해 방문했습니다. 8차례에 걸쳐 해외 각국의 관광지를 찾아가서 보고, 느끼고, 생각했습니다. 그럴 때 마다 우리 영암군을 생각하면 가슴이 뛰고 머리가 맑아졌습니다. 어떤 지역, 어떤 지자체보다 영암군이 가진 훌륭한 자원과 뛰어난 제반조건은 제 자신을 흥분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반면에 지난 8년 동안 두 분의 단체장이 추진해온 영암군정은 미래 비전도 없을뿐더러 영암군이 지닌 훌륭한 자원과 제반 조건을 제대로 살려내지 못했습니다.

영암군청 소재지인 영암읍은 마치 불 꺼진 항구처럼 쇠퇴일로에 있고, 조선업이 호황일 때 흥청망청하던 삼호읍은 불황의 그늘이 수년째 드리워져 있지만 발전대안이 없는 암울한 상황입니다.

이제 영암에는 새로운 미래 비전이 필요합니다. ‘뉴(new) 영암 플랜’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영암군에는 구호가 아니라 진실한 소통과 대화가 전제된 화합과 상생이 절실합니다.

저는 지난 8년 동안 온몸으로 체험한 지방의원 경험과 세계와 전국 각지를 찾아다니며 배운 발전 노하우를 토대로 뉴 영암을 건설할 적임자라고 자부합니다.

 ▲지역현안과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그 해결방안은 무엇인가.

영암군에는 1천여명에 달하는 우수한 공직자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자발적이고 창의적으로 영암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할 때 영암군의 앞날은 밝을 것입니다. 공직자들이 생동감 넘치게 일할 수 있고, 군민에게 봉사하는 공직자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깨끗하고 투명하며 공정한 인사가 필수적입니다. 지난 8년 동안 오로지 영암군의 발전을 위해 깨끗하고 정의롭게 의정생활을 해온 저 김철호만이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인사를 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우리 영암군은 낭비성, 소모성, 선심성 축제예산이 너무 많습니다. 이를 바로잡아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농민소득 증대에 눈을 돌려야 합니다. 이를 실천에 옮기려 합니다. 아울러 절약된 예산으로 명문고등학교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려 합니다. 이렇게 되어야 영암군의 위상이 높아지고 질 좋은 인구가 유입될 것이며, 후일 영암군의 큰 자산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역 유권자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저 김철호는 의정활동 8년 동안 군민들께서 증명하듯이 공과 사가 분명하고, 정직하고 올곧으며, 영암군 발전을 위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열정을 갖고 있습니다. ‘뉴 영암’을 위한 확고한 비전과 마인드도 갖고 있습니다. 올해 지방선거를 통해 군민들의 제대로 된 평가를 받아보고 싶습니다.


주요공약

○ 맥반석 기능성친환경 경관농업 육성, 국립공원월출산 케이블카 설치, 큰바위얼굴, 왕인박사, 도선국사의 세계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 웰빙무화과와 영암농산물 전국 브랜드화로 소비시장 극대화
○ F1경주장 주변 자동차관련 산업 및 명문고 육성
○ 매월 셋째주 금요일 군민과의 대화 정례화
○ 마을경로당과 읍면 경로당을 건강복합 시설로 확대
○ 대불산단 업종 다각화 추진, 목포 화장장(영암군민 화장비용 인하)
○ 무화과박물관 설립, 영산호 및 영암호 개발로 관광화 실현


<학력>
삼호 서창초등학교 졸업
문태중·고등학교 졸업
목포과학대학교 졸업
세한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주요경력>
 삼호발전협의회 회장, 영암무화과 작목회 회장
 영암군기업도시추진위원회 위원장
 현대·기아차유치 영암군의회 특별위원장
 영암군의회 제6~7대 의원
 영암군의회 예결특별위원장
 민주평화당 발기위원
 민주평화당 창당위원
 민주평화장 전남도당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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