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협의체위원들 봉사활동 펴

시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문길만·최정례)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다문화 가정에 대해 화장실 개조, 도배·장판, 씽크대 교체 등 집수리를 지원하고 위원들이 직접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번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이웃愛 행복더하기’ 연합모금으로 추진했다.

지난 13~14일까지 진행된 집수리 지원사업 대상은 네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으로 방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두 개만 사용했었는데 이번 집수리로 물건들을 정리하여 방 두개를 더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시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도배ㆍ장판 및 화장실 수리와 신북면 맞춤형 복지팀에서 씽크대를 지원했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도배작업에 참여했다.

대상자는 “이번 공사로 자기 방이 생긴 큰아들이 너무 좋아한다“며 ”더 열심히 노력하여 받은 만큼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문길만 공동위원장은 “젊지만 자녀가 많고 사회적응이 힘든 다문화가정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위와 같은 가정을 발굴 지원하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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