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반 이외 야간반도 운영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송영희)는 7일 결혼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정규반 한국어 수업 개강식을 열었다.

이날 개강식에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일본 등 50여명의 결혼이주 여성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한국어수업 일정에 대한 설명과 반 편성을 위한 배치도 평가를 실시했다.

센터에서 실시하는 정규반 한국어 수업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한국어 능력 시험반은 3월 20일부터 센터와 영암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또 지난 2월 6일부터 센터에서 실시되고 있는 한국어 수업 야간반은 매회기 새로운 신청자가 늘어날 만큼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25명의 결혼이주 여성이 참여하고 있으며 직장생활이나 자녀양육 등 한국어 수업에 대한 열의가 있으나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영유아를 동반하고 한국어 수업에 참여하는 결혼이주 여성들의 원활한 수업 참여를 위해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들의 조속한 한국사회 적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다각적인 연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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