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철훈 대표, 1천만원 또 전달

시종출신의 출향인사가 지난 12월 27일 지역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을 쾌척, 지역사회의 훈훈한 미담이 전해지고 있다.

시종면 신흥리가 고향인 ㈜나노에스텍 조철훈 대표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시종초등학교에 300만원과 시종중학교에 700만원 등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조 대표는 장학금 기탁을 통해 “고향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 및 우수인재 육성으로 발전하는 시종면의 미래를 기대한다”며 “후배들이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며 학업에 정진하고 바른 인성을 지닌 참인재로 성장해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에 앞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에 걸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시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에 2천400만원을 지정 기탁해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 80가구에 후원금을 지원했다.

문길만 시종면장은 “조 대표의 장학금 기탁으로 지역 우수인재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면민과 출향인들의 영원한 고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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