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집수리 등 100여건 달해
향우 등 각계 나눔운동에 동참

연말을 맞아 영암읍사무소에 다양한 계층의 나눔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지난 13일 월출인력대기소 박영육 대표는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성금 50만원을 영암읍사무소에 기탁했다.

박 대표는 “연말이 되면 어려운 이웃은 더 소외감을 느끼는 것 같다”며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으로 나눔을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영암읍에서는 지난 1월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수리 등의 재능기부, 반찬 및 물품 지원, 성금 기탁, 자원봉사 등 다양한 형태의 기부가 100여건에 이르고 있다. 참여자들도 향우회원, 사업가, 기관사회단체, 농어민단체, 일반주민 등 다양한 계층의 이웃이 이웃을 돕는 나눔운동에 함께 동참해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이선규 영암읍장은 “각계에서 행복한 지역 만들기에 동참해 주어 감사 드린다”면서 “지역주민들이 작은 물품이라도 부담 없이 나눌 수 있는 기부문화가 정착되어 이웃이 이웃을 도와 함께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영암읍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려운 이웃의 처지를 알리거나 기부금, 물품후원, 재능기부, 자원봉사 등의 나눔 실천을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영암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061-470-6051~6052), 또는 영암군 희망복지지원단(061-470-212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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