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취득 14명 배출

영암군 재향군인여성회(회장 장미자)는 결혼 및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재능을 살려 경제활동 및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인운동 지도자 양성교육을 실시, 14명의 지도자를 배출했다.

영암군 여성발전기금 사업을 통해 이뤄진 이번 노인운동 지도자 양성교육은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전담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차지원 체육학 박사가 초빙돼 지난 9월부터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총 30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들이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에 따라 관내 경로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노인운동 지도자 대다수가 타 지역 강사가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는 이번에 자격증을 취득한 강사들이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이들은 지난 11월 24일 영암군 호국보훈안보단체 한마음 전진대회에서 그동안 배웠던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영암군 재향군인여성회는 관내 보훈안보단체의 독거 및 불우회원 가정을 대상으로 대형 이불을 수거해 세탁과 배달을 해주는 ‘사랑의 빨래방’을 운영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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