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기초 과정반 모집
50명 선착순 내달 6일까지

영암군은 이달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농산물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농식품 가공관련 전문기관의 위탁교육으로 지역 농산물 가공산업의 메카를 담당할 인재양성 및 가공 전문가 육성을 위한 창업지원 기초반 1기 교육이다.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50명을 대상으로 11월 16일부터 주 1회 4시간씩 총 12회(48시간) 진행되며, 교육내용은 지역 특산물을 가공·상품화 하는데 필요한 기본지식과 창업에 필요한 법규, 인허가 행정절차 등 농산물 가공창업의 기초 및 실무지식을 배우게 된다. 교육일정의 80%이상 이수자만 교육수료가 인정된다. 기초반과 심화반, 창업 전문반 등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기초반 수료자를 대상으로 차후 심화반 등의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는 있으나 가공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민들이 고가의 장비들을 공동으로 사용함으로써 투자부담 해소 및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영암군은 내년 6월께 농업기술센터에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농산물 가공을 통한 농업의 6차산업화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영암군은 농산물가공 창업교육을 통해 가공식품법인 육성 및 소규모 창업농가를 적극 지원하고,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6차 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교육과정은 무료로 운영되며, 영암군에 주소를 둔 가공창업 농업인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모집관련 사항은 영암군 홈페이지 공고 또는 읍면 게시판을 참고하면 되고, 신청서는 영암군 친환경농업과(061-470-2076) 및 농업기술센터(061-470-6595)로 선착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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