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으로 행복찾기’ 대상단체로 선정

영암군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전통예술 향수기회 확대 및 민족문화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국립남도국악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한국문화체험 ‘국악으로 행복찾기’ 프로그램 대상단체로 선정돼 다문화가정 14가족 40명이 지난 9월 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참여했다.

가족들이 참여한 프로그램으로는 1일차에는 강강술래 배우기를 시작으로 ‘금요 국악 공감’으로 진행되고 있는 국악의 향연 공연으로 당일 진행된 기악합주, 가야금병창, 전통무용, 아쟁산조, 판소리 춘향가, 사물놀이를 관람했고 2일차에는 장구 배우기와 남도문화 탐방으로 신비의 바닷길 관광 및 운림산방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일정 중에는 센터에서 참여한 가족의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아버지모임을 진행하고 아버지들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비누꽃 꽃다발을 만들어 아내에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뿐만 아니라, 일반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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