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특수교육지원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다문화학생 문화·예술동아리달차오름 회원 및 강사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국악연주단 활동을 통해 문화 예술적 감수성 형성 및 전인적 성장을 도모, 다문화 학생과 일반학생의 어울림으로 화합과 소통능력을 향상하고 우리 문화를 이해하여 인성역량 신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예술동아리 달차오름은 영암초 외 3개교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 회원 30명으로 구성돼 올해로 3년 째 운영되고 있다.

또한 매년 10월~11월 중에 다문화학생 문화·예술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하고 있으며, 지난 7월 18일 영암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한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식전공연을 하여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프로그램은 4명의 강사가 국악사물 악기로 학생들과 하나가 되어 연습함으로써 방학동안 연주기량 향상과 2학기 공연준비를 위한 내용으로 진행한다.

동아리에 참가하고 있는 한 학생은 “방학 중 캠프에 참여하여 다른 학교 친구들과도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고, 1주에 한번 씩 학교에서 연습하는 것도 좋지만 4개 학교가 모두 모여 집중적으로 연습을 한다고 하니 실력이 훨씬 더 향상 될 것 같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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