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통일문예제전 공모전서

시종출신 신용기 시인(74·사진)이 민족통일협의회 주최 한민족 통일문예제전 공모에서 중앙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정부의 통일정책 실현을 범국민적 운동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1981년 조직된 관변 민간통일운동단체인 민족통일협의회는 최근 제48회 한민족통일문예제전을 주최했다.

시종면 신학리에서 태어난 신 시인은 30여년간 교육행정직 공무원으로 정년퇴직을 한 뒤 60대 늦깎이로 ‘문예시대’ 에 등단, 2012년 시집 ‘빨간 립스틱과 맥주’를 출간했다.

영암문학 회원이자, 서은문학회 운영위원, 지산문학회 부회장, 광주시인협회 홍보이사 등 광주·전남 문학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는 신 시인은 김대중 대통령 추모시집 ‘님이여! 우리들 모두가 하나되게 하소서’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시집 ‘고마워요. 미안해요. 일어나요’ 등 역대 대통령의 추모시를 발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조선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졸업하고 성균관유도회 광주시본부 운영위원, 광주향교 장의, 평산신씨 광주전남화수회 총무 등을 역임했다.    광주=김윤범 시민기자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