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산조기념관 개관3주년 축하공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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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김창조 전국 국악대전과 가야금산조기념관 개관 3주년 축하공연이 오는 9월 2~3일 열린다.

가야금 산조를 창시한 김창조 선생의 위업을 선양하고 신진 국악인의 등용문으로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열리는 전국 국악대전은 9월 3일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가야금, 가야금병창, 현악(거문고, 아쟁, 해금) 관악(피리, 대금) 부문으로 나뉘어 경연을 펼치게 된다.

가야금, 가야금병창, 현악, 관악 분야로 일반부 종합대상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상금 500만원), 학생부 종합대상에 교육부 장관상(상금 100만원)이 상금과 함께 수여되며, 가야금 대상(일반부, 고등부)에는 특별히 인간문화재 고흥곤 제작 가야금 1대씩(총 2대)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한 가야금 부문, 병창 부문에 신인부문이 신설됐다. 올해로 여섯 번째 맞는 전국 국악대전은 가야금산조 창시자 김창조 선생과 영암에서 탄생한 가야금산조의 명인 인간문화재 김죽파, 김병호, 한성기 선생을 기념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앞서 9월 1일 오후 5시 가야금산조기념관 공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가야금산조기념관 개관 3주년 축하공연은 인간문화재 양승희와 제자들의 가야금향연과 영암 초중고 어린이들이 침향무, 가야금병창, 사랑가, 반달, 과수원길, 군밤타령, 밀양아리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영암 어린이 120명과 영암교육 가야금연주단원, 전남도교육청 강사,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인간문화재 양승희와 이수자, 전수자 등 150명이 함께 펼치는 공연으로 전국 국악대전 전야제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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