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연말까지 야생동물 포획

영암군은 해마다 급격히 증가하는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의 유해동물로부터 농가의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이달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운영되는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각 수렵단체로부터 추천받은 모범 엽사들로 구성돼 유해동물로 인한 피해 신고지역에서 포획활동을 하게 된다.

영암군은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원할한 활동을 위해 실탄과 유류비를 지원한다.

또한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농가 보호를 위해 규모 100㎡이상 또는 10만원 이상의 피해농가에 대해서는 피해액의 80%를 보상금으로 지급하고,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기철책, 그물망 등 예방시설비도 지원하고 있다.영암군은 피해 방지단 운영에 앞서 총기 안전사고 및 수렵 금지구역에 대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수확기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적기 운영으로 농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피해를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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