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재향군인회(회장 김종환)와 영암군 재향군인여성회(회장 장미자)는 지난 6월 7일 사랑의 빨래방 개소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국가를 위해 헌신 희생했던 국가유공자의 공을 기리고, 그 가족들의 사기앙양 및 명예선양을 위해 후배인 재향군인회가 보훈·안보단체의 독거 및 불우회원 가정의 이불 또는 대형 세탁물을 수거, 세탁하여 배달해드림으로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드리고자 마련됐다.
6.25참전 유공자이면서 상이군경 국가유공자인 도포면 원항리 원목마을 김동욱씨의 가정을 시작으로 매주 1회 지속적으로 빨래방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종환·장미자 회장은 “지금은 대상이 보훈·안보단체 가정이지만, 여건이 허락되면 영암군 관내 복지사각지대 불우가정까지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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