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가금농가 도태 촉진

덕진면은 지난 12일 관내 한 식당에서 AI 조기 극복과 소규모 가금류 도태 촉진을 위해 전 직원과 인근 소규모 사육농가와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이는 최근 고병원성 AI 확산에 따른 면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닭·오리 소비촉진에 앞장서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군산에서 시작된 이번 AI는 소규모 농가를 중심으로 급속히 번지는 추세로, 100수 미만의 소규모 가금농가에 대한 신속한 자가 도태 및 수매가 시급한 상황이다.
문진규 면장은 “관내에서 단 1마리라도 AI 바이러스가 검출될 경우 발생지로부터 반경 3㎞내 전 가금류가 살처분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마을회관 및 노인회관에서 자가 조리로 소비촉진 운동을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