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희망복지 장터 ‘눈길’군, 전통시장서 맞춤형 복지상담 호응

 

현장에 답이 있다

영암군이 소외된 이웃을 찾아 맞춤형 상담을 통해 복지제도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함께 보호 사각지대 발굴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영암군 주민복지실팀은 지난 20일 영암5일 시장에서 동행영암찾아가는 희망복지장터를 시범 운영했다.

이날 장사에 지친 상인들은 물론 시장을 찾은 주민들은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음료와 함께 상담에 나선 공무원들과 이야기꽃을 피웠다.

무직으로 밥벌이를 못한다는 옆집 아들 걱정에서부터 마을내 최고령 어르신의 돌봄서비스 문의 등 여러가지 사례가 거론되었고마을 경로당 운영에 따른 프로그램 신설 등 건의도 잇따랐다이날 100여명의 상인과 지역주민이 전문 복지상담사의 맞춤형 상담에 응했다.

군은 현장에서 궁금증 해소와 함께 가정방문도 병행하여 공공지원은 물론 제도권 밖에는 민간자원을 연계하여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전동평 군수가 직접 현장에 방문하여 군민과의 즉석상담을 통해 어려움을 듣고 다양한 복지시책을 지원하여 누구나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앞으로 희망복지장터는 영암신북시종구림독천 등 전통시장을 찾아 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서비스 상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주변에 사회와 가족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은 영암군 무한돌봄팀(470-2069)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로 연락해주면 된다.

김진혁 기자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