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조만형 교수(사진·57)가 최근 한남대학교에서 개최된 2016학년도 한국법학회 하계 학술대회에서 법학분야 학술상을 수상했다.

조 교수는 그동안 다수의 연구논문과 책을 저술하며 우리나라 행정법 분야 연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한국법학회는 공법과 사법을 망라해 교수, 법학박사 등 5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법학분야 학회이다.

군서면 평리마을 출신으로 본지 낭주골컬럼을 집필하기도 했던 조 교수는 2011년 중앙행정심판위원으로 위촉된 이후 현재 5년째 활동 중이다.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이나 광역자치단체, 중앙행정기관 소속 특별 지방행정기관의 처분 또는 부작위와 관련해 제기되는 심판 청구사건을 심리·재결하는 행정 심판기관이다.

조 교수는 이외에도 전라남도 지방공무원교육원 초빙교수, 국회 입법지원회 위원, 전라남도 행정심판위원 등 사회활동과 한국국가법학회 한국토지공법학회 등 다양한 학회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형 자치경찰제도 등 13편의 논문과 헌법소송법, 행정법 등 7권의 저서가 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