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4곳 유치원 참여공립유치원 연합운동회 성료

 

지난 17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공립유치원 연합운동회에서 색깔별로 맞춰입은 어린이들이 50m달리기를 하고 있다.

관내 공립유치원 원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과 단합을 위한 연합운동회가 열렸다.

지난 17일 실내체육관에서 정광덕 부군수, 장동연 교육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관내 공립유치원 14곳의 원생들과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해 ‘제10회 영암 공립유치원 연합운동회’가 개최됐다.

체육행사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서 삼호유치원 장재원 어린이의 개회선언, 장동연 교육장의 대회사 학부모의 성화봉송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올해로 10회째 열린 공립유치원 연합운동회는 관내 14곳의 공립유치원 원생들이 붉은색, 노란색 등 각 팀별로 준비된 의상을 맞춰입고 50m달리기, 신기한 바나나, 미라클 런닝, 지네발뛰기, 달려라 소시지, 풍선기둥만들기, 칙칙폭폭 사다리 등 어린이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모두 하나가 돼 참여하는 체육행사와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협동심과 단결력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 모든 일정이 종료된 후에는 각 기관사회단체에서 마련한 다양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원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골고루 나눠졌다.

장동연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처럼 유아시기에 교육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립유치원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바른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한 명도 놓치지 않고 빈틈없이 가르치도록 시설 개선과 인력 지원 및 유아교육 연수 등 행·재정적인 지원 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립유치원 연합 운동회는 소규모의 병설유치원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기에 어려운 행사로 영암교육지원청과 공립유치원이 협력해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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