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환경,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

 

서호면 몽해리에 위치한 정우요양원의 외부

농촌지역은 갈수록 노령화로 노인복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노인복지의 일환으로 지역내 각종 요양원들이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가족처럼 따뜻하게 보살피고 쾌적하고 다양한 시설을 자랑하는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서호면 몽해리에 위치한 정우요양원.

정우요양원은 지난 2009년 6월 광남일보 사장을 역임한 이기혁 이사장이 설립해 방직혁 원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정성껏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다.

정우요양원에는 2인실 12개, 4인실 9개로 총 60명의 어르신들이 생활할 수 있다. 다른 요양원시설과는 달리 2인실이 4인실보다 많이 준비돼 있고 각 방마다 화장실에 마련돼 있어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기혁 이사장.

정우요양원의 장점은 물리치료실에 있다.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일반 병원에 가지않아도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기자극치료기 3대, 아쿠아치료기1대, 찜질용 핫팩 등이 비치돼 있고 전문물리치료사가 상주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요양원 건물 3층에는 1천60㎡(30평)의 유희실이 준비돼 있어 기체조, 미술치료 등 각종 치료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정기적으로 외부에서 공연팀을 초청해 다양한 초청공연을 펼치고 있다.

정우요양원은 영암김병원과 협약을 맺고 매월1회 피부과 전문의가 방문해 어르신들을 정성껏 진료해주고 있으며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즉시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할 수 있도록 준비해놓고 있다. 또 2주에 1번씩 내과의사가 요양원을 방문해 진료를 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정우요양원은 특정 종교단체에서 운영하는 요양원과는 달리 천주교, 기독교, 불교 등 자신이 원하는 종교에 맞춰 활동을 할 수 있다. 각 어르신들이 다니고 있는 종교단체에서 직접 요양원을 방문해 종교활동을 하고 있다.

그밖에 목욕서비스, 이미용서비스, 은행업무 등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해 편리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과 해외연수를 통해 직원들의 전문가로서의 능력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문의전화는 정우요양원 472-2400번.

정우요양원 방진혁 원장은 “정우요양원은 깨끗하고 쾌적한 시설에서 가족같은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있다”며 “다른 시설과는 달리 모든 시설이나 프로그램들을 개방하고 있으니 언제든 방문해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서호면 몽해리에 위치한 정우요양원의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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