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3년간 사업비 60억원 투입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3년 안전한 보행환경조성사업 대상지구로「영암공용터미널(영암읍 춘양리 기찬장터)에서 국립공원 월출산 천황사 입구까지 군도 5호선 3km구간」이 선정됐다.

이 구간은 국립공원 월출산을 찾는 탐방객의 증가로 주말이면 1일 3천여대 이상의 차량이 이 노선을 이용함으로써 도로가 협소한데다 인도 및 농기계 통행로가 없어 인접한 6개리 500여명의 주민들과 도보탐방객들의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해왔다.

또 이 지역은 인근에 시설이 완료된 기찬묏길, 암벽경기장이 있고 군에서 추진중인 바둑테마공원과 산수뮤지컬 사업이 완료될 경우 늘어나는 교통량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도로시설개선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군은 전국을 대상으로 한 2013년 행안부 주관 시범사업 대상지역에 응모하여 사업계획의 충실성, 필요성, 실효성 등 평가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일태 영암군수는 “문화관광산업 인프라 구축과 지역주민,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보행환경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시행되어 향후 군민들의 안전과 우리군을 찿는 관광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히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60억원 중 국비 30억원, 지방비 30억원의 재원으로 시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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