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프로그램 마련...도시민‘유혹’

 

지난달 22일 시종면 갈곡마을에서 열린 갈곡녹색농촌 체험관 준공식에서 기념식에 앞서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전통과 녹색농촌체험이 어우러진 갈곡마을에 관광객을 위한 농촌체험관이 준공됐다.

지난달 22일 시종면 와우리 갈곡마을에 김일태 군수, 김준일 시종면장 등 군관계자와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갈곡녹색농촌 체험관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준공된 체험관은 2010년 1월부터 12월까지 12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총사업비 2억여원으로 113㎡의 넓이의 다목적체험관 1동이 한옥형태로 완성됐다.

체험관 마당 한쪽에 기념식수와 테이프커팅으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정식 시종면노인회장이 체험관 준공에 앞장선 김일태 군수에게 옥도장 세트를 기념품으로 전달해 주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박명철 갈곡마을 이장이 마을대표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김일태 군수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 기념식 종료후에는 마을주민들이 마련한 돼지바베큐와 동지팥죽 등을 함께 나눠먹으며 화합을 다졌다.

박명철 이장은 “오늘을 계기로 마을주민이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여 내실있게 운영해나가도록 하겠다”며 “방문하시는 도시민들에게 더욱 친절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마을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갈곡마을은 미니단호박체험, 배따기체험, 감수확체험, 야콘캐기 체험 등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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