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월까지 왕인전통종이 공예관서 열려

 

공병묵 작가 초청 ‘나무이야기’란 목공예전시회가 왕인전통종이공예관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가을 정서에 어울리는 나무의 따뜻한 색감과 질감을 통해 공병묵 작가의 서정적인 감성 뿐 아니라 나무와 함께 살아온 오랜 세월을 이야기하는 작품을 통해 ‘자연인’ 그리고 ‘목공예가’로서의 작가의 철학과 심성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작품은 공예가로서 나무를 다듬고 이해하는 작가적 감성을 표현한 추상조각으로서 봄, 눈망울, 인연, 시간여행 등이 있으며 대지, 인연2 등의 작품에서는 한 덩어리의 나무를 이용해 연결된 구슬모양 및 나무사슬을 조각하는 등 목공예가로서의 수준 높은 테크닉을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