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출신 향우가 식품안전 경영시스템인 ISO 22000을 획득하고 천일염 명가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지난 25일 신안군 임자면 진리 영농조합법인 신안솔트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CEO(최고경영책임자) 홍동준씨는 국제표준화 규격인 ISO 22000 획득 사실을 알렸다.

ISO 22000은 식품산업의 위생관리를 국제표준화된 규격에 맞춰진 것을 말한다. 즉 식품산업의 안전경영 시스템을 국제적으로 인증받은 제도이다.
 
홍 씨는 신안솔트 공장설립에 앞서 품질인증에 맞춰 시설투자를 시작했고 건설팅 회사를 통해 국제표준화 품질인증을 준비했다.
 
이번 준공식을 신안솔트는 6천700㎡부지에 공장 500㎡, 사무실·창고 등 25억원의 투자를 통해 새로 완성됐다. 신안솔트는 비온뒤 첫소금, 남쪽그맛 두가지 브랜드를 만들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홍 씨는 학산면 독천리 출신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식품으로 등록된 천일염에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