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신북면서 20여 명 시위

영암군연합청년회와 11개 읍·면 청년회가 지난 20일 신북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345kV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날 청년회원 20여 명은 “고압송전선로 철탑건설 결사반대” “고압송전선로 아래서는 영암의 미래 없다”는 구호를 외치며 강한 반대 의지를 표명했다.

청년회는 결의문을 통해 “정부는 농촌의 터전을 파괴하는 송전선로 건설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한전은 주민 의견을 무시한 사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청년회는 이어 “도시와 대기업의 전력 수요를 위해 농촌주민 머리 위로 초고압선이 지나가게 하는 불합리한 계획”이라며 “군민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청년회는 또 “영암군은 군민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모든 행정적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이번 사업은 지역의 환경과 농업기반을 위협하고 미래 세대의 삶을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며, 대책위원회와 함께 고향의 땅과 하늘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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