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건설 문양기 사장 모교에 발전기금 기탁
2004-05-21 영암신문
영암고 25회 출신인 문씨는 대학을 졸업한 후 기술장교로 군복무를 마치고 목포에서 토목전문회사를 설립하여 건실하게 운영하고 있다.
목포, 신안, 영암 등 전남 서남부 지역의 토공, 철근콘크리트, 상·하수도, 석공 관련 사업에 신용을 바탕으로 정성을 다하고 있는 문씨는 ¨초등학교 시절 은사님인 교장선생님이 모교에 근무하고 있고 후배들에게 조그만 도움이 될까 해서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겸손해 했다.
이에대해 강성인 교장은 ¨34년 전 초임교사 시절의 제자가 찾아준 것도 고마운 일인데, 모교 후배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자랑스런 일을 하여 교육자로서 긍지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강성인 교장은 올 연초 부임이후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오는 2006년까지 1억원의 학교발전기금을 조성키로 하고 그동안 각계에서 보내준 700만원을 이달초 학교운영위원장에게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