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중단 예방 지원체계 강화
교육지원청, 지역사회와 협력
2025-11-21 신준열 기자
영암교육지원청은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밖 청소년 지원 민관 협의체 하반기 정례회를 열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업중단 예방 지원체계 강화에 나섰다.
이번 정례회는 학업중단 위기 학생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학교밖 청소년의 사회적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 경찰, 상담기관이 협력망을 점검하고, 기관별 주요사업 현황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영암교육지원청 학교종합지원센터를 비롯 군청, 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내 중·고등학교 상담교사 등 9명 위원이 참석, 학업중단 예방사업, 대안교육 운영, 학교밖 청소년 지원사례를 공유하고, 기관 간 정보 연계 및 공동대응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특히, 학업중단 위기 학생의 조기 발견을 위한 현장 중심의 상담체계 강화,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 확대, 학부모 연계 프로그램 활성화 등이 주요 논의로 다뤄졌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삼호중학교와 영암낭주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한 대안교실 운영을 통해 학생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