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조 전기차' 시험운행 중 화재
2025-11-21 신준열 기자
17일 오후 4시 1분쯤 삼호읍 삼포리에서 전기차로 개조한 차량을 시험 운행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소방대원 21명과 장비 7대를 투입해 오후 5시 33분쯤 불을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차량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2천75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화재는 민간업체가 2010년식 코란도 차량(디젤 엔진)을 전기 배터리로 개조해 시험 운행하던 중 외부 충격이 발생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업체 과실이 없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