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목재누리 페스티벌’ 막 내려
가족 단위 체험객 인기
2025-11-14 신준열 기자
‘제2회 전라남도 목재누리 페스티벌’이 9일 영암군목재문화체험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영암군과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달빛 아래, 목재로 피어나는 영암의 꿈’을 주제로 주말을 중심으로 가족 단위 목재체험 부스에는 3천500여 명이 방문해 편백 방향제, 목재 액자, 나무 도마, 나무자동차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목재 놀이터’ ‘버블쇼’ ‘매직쇼’ 등 어린이가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큰 인기 속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된 목공예 디자인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수준 높은 작품이 출품됐고, ‘영암의 월출산을 모티프로 한 소반’을 선보인 김소윤 씨가 최우수상과 상금 200만원을 차지했다.
이번 축제는 ‘2025 대한민국 한옥비엔날레’와 연계해 열렸고, 비엔날레 한옥 전시와 목재 놀이터는 이달 16일까지 이어진다.
신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