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주민자원봉사단, 축제 즐기고 환경정화도
봉사단원 56명 국화축제장 등 찾아
2025-11-14 황다훤
영암군 외국인주민자원봉사단이 9일 월출산 국화축제와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 행사장을 찾아 즐기고,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이해 증진과 문화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봉사단원 56명은 군서면 목재문화체험장 전시회 및 전통 혼례식 관람, 도기 만들기 체험, 월출산국화축제장 방문, 축제를 즐기며 환경정화에 나섰다.
러시아 이주노동자 딜바 씨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환경정화 활동으로 내가 살아가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찼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외국인주민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안정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체험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