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녹화 3,000여 명 운집
궂은 날씨에도 뜨거운 열기 속 15팀 경연
2025-11-14 황다훤
영암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에 3천여 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녹화를 마쳤다.
지난 8일(토) 오후 2시 전국노래자랑 영암군 편 녹화가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특설무대에서 야외 경연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세찬 바람이 불고, 간헐적 비가 뿌리는 중에도 영암군민 등 관객들이 2시간 넘게 자리를 지키는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사전 예선을 통과한 본선 15개 팀은 빼어난 춤과 노래 실력으로 관객들의 성원에 화답했다.
몇몇 경연자들은 남희석 사회자 등 전국노래자랑 연출진에게 영암 독천의 갈낙탕, 기찬 장어, 무화과 등을 자랑하며 영암의 맛을 전국에 알리기도 했다. 녹화된 전국노래자랑 영암군 편은 2026년 2월 22일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