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교동 사랑방’ 신축공사 기공식

내년 9월 준공 목표…주민들 문화·소통 공간 국토부, ‘우리동네 살리기’ 도시재생사업 선정

2025-11-14     황다훤

영암군은 10일 도시재생사업 주민협의체 회원, 교동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읍 ‘교동 사랑방 신축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2022년 국토교통부의 ‘우리동네 살리기’ 도새재생사업 공모사업 선정으로 건립되는 ‘교동 사랑방’은 영암읍 구도심의 정주 기능 노후, 도시 활력 저하, 인구감소 심화 등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23억5천만원이 투입돼 지상 2층, 연면적 498.91㎡ 규모의 주민공동 이용시설로 내년 9월 준공 예정이다.

마을회관 기능과 함께 건강관리소, 공유 부엌, 향교 학당, 족욕 쉼터 등 주민 문화·소통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우승희 군수는 “교동사랑방은 사람이 머물고 소통하며 마을의 미래를 그려가는 도시재생의 상징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주민들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의 구심점으로 자리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