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면 선암마을서 벽화 그리기 봉사
두드림봉사단, 노후 담벼락 새 단장
2025-11-07 영암신문
영암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일 덕진면 선암마을에서 두드림봉사단(회장 양상현) 주관으로 4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마을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농촌 지역의 노후된 담벼락을 새롭게 단장하여 마을 미관을 개선하고 주민 간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벽화는 ‘희망과 화합이 피어나는 마을’을 주제로, 따뜻한 색감과 생동감 있는 그림으로 구성되어 선암마을의 정겨운 풍경을 한층 밝게 물들였다.
특히, 두드림봉사단과 함께 영암여자고등학교·영암여자중학교 학생 20여 명이 참여하여 세대가 어우러진 협력의 장을 연출했고 봉사자들은 사전 밑그림 작업과 바탕칠을 마친 뒤 행사 당일 색칠과 코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양상현 회장은 “작은 손길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 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봉사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