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펀드’ 누적 기부금 1억 돌파
10개월 만 총 62건 기부받아
2025-11-07 이기홍 인턴기자
영암형 사회적 금융 ‘천사펀드’가 누적 기부금 1억원을 달성했다.
‘천사펀드’는 영암군과 영암신협, 사회적협동조합 영암지역네트워크가 함께 운영하는 제도로, 군민의 날을 맞아 개인과 기업·단체가 2천200만원을 기부했다.
영암군은 올해 1월부터 펀드 모금에 들어갔고, 10개월이 지난 10월 말 현재 법인·단체 24건, 개인 38건으로 총 62건의 기부를 받아 1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천사펀드’의 취지와 지원 효과가 알려지며 다양한 법인·단체·개인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영암군은 기부받은 ‘천사펀드’를 무이자·무보증·무담보로 금융기관 대출 사각지대에 있는 34명의 군민에게 생계·의료·교육·주거 등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