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훈 영암중 교장 개인전 열려

이달 말까지 전라남도교육청 갤러리서

2025-10-31     이기홍 인턴기자

영암중학교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신동훈 화가의 개인전이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전라남도교육청 갤러리이음에서 열린다.

‘묻고 걷고 畵답하다’를 주제로 과거의 흔적과 현재의 그림들을 함께 보여주는 이번 전시회는 꽃과 풍경을 그린 수채화 27점을 비롯 어반스케치와 드로잉, 동판화 등 그동안 틈틈이 작업해 온 50여 점이 선 보인다.

신 화가는 전남대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개인전 2회, 단체전 12회에 걸쳐 참가했다. 황토회 회원, 광주어반스케치&드로잉 회원, 전남중등미술교과교육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겨울의 월출산-Ш’ 앞에서 포즈를 취한 신 작가는 “월출산을 많이 그렸지만 제대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더 많이 살펴보고 더 깊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