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농민회, 농협앞 벼 야적 투쟁

우선 지급금 7만원 이상 재요구

2025-10-31     신준열 기자

영암군농민회가 최근 각 농협 본점 앞에 ‘우선 지급금 7만원 이상 지급하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벼 야적 투쟁에 나섰다.

농민회 측은 “올해 나락 가격 우선 지급금 7만원 이상 요구를 반영하여 통합RPC 운영위원회에서는 7만원 안을 협의합였으나 지난 10월 14일 통합RPC 참여 조합장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6만5천원으로 결정했다”며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농민회 측은 이어 “재논의를 통해 7만원 이상으로 결정할 것을 다시 한번 요구한다”며 농협 영암군지부, 월출산농협 친환경센터, 시종 종합미곡처리장, 시종 주유소, 월출산농협 본점, 영암군 농협통합RPC, 금정농협 본점 앞에 벼(톤백) 야적 투쟁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