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산단, 산업안전 강화 결의대회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근절 등

2025-10-31     황다훤

영암군은 28일 대불조선해양센터에서 ‘대불산단 기업인과 함께하는 10월 조찬간담회’를 열고, 산단 산업안전 강화 및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근절 결의대회를 가졌다.<사진>

대불경영자협의회,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HD현대삼호중공업 등이 함께 한 이날 행사에서 우승희 군수와 기업 대표들은, 조선업 현장 안전사고 근절, 이주노동자 인권보호 문화 확산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영암군의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을 들은 참석자들은 작업장별 위험요소 개선방안, 노동자 인권보호 실천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벌인 뒤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근절 결의대회를 가졌다. 

우승희 군수와 기업 대표들은 “사람이 존중받는 산업단지, 함께 일하고 싶은 대불산단을 만들겠다”는 결의문 낭독과 ▲모든 노동자 인권존중 ▲폭언·폭행 근절 ▲산업안전·인권 협력체계 구축 ▲인권침해 예방교육 강화 ▲상생 산업문화 정착 등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