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주농협, 조합원 건강 돌봄 앞장
무료 진료 ‘농촌왕진 버스’ 정례화
2025-10-17 영암신문
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은 지난 9월 23일 덕진지점 회의실과 26일 도포중학교에서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 의료진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혈압·혈당 측정, 영양수액 투여, 한방진료 및 건강 상담을 실시하는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사진>
낭주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왕진버스’ 공모사업에 2024년 선정된 이후, 올해로 2회차를 맞아 농촌 어르신을 위한 무료 의료복지 서비스를 연속 운영하며 의료취약지 건강복지 강화와 농촌형 복지모델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낭주농협은 조합원의 실질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도포·덕진면을 중심으로 ‘왕진버스’를 정례화하고,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복지망을 구축하고 있다. 진료를 받은 조합원들에게는 한방파스·경옥고·한방소화제 등 건강 보조품이 제공됐다.
이재면 조합장은 “농협은 단순한 금융기관을 넘어 조합원의 삶과 건강을 지키는 생활복지의 중심축이 돼야 한다”며 “왕진버스 사업이 농촌 고령화 시대에 맞는 지속가능한 복지모델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