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당 청년위원회, 정치사관학교 성료

청년 정치 인재 양성으로 전남 정치 새바람 전남 청년 정치 기반 다지며 세대교체 시동

2025-10-05     영암신문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청년위원회(위원장 이행도)가 지난 823일부터 923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 청년 정치사관학교가 성료했다.

이번 정치사관학교는 청년들의 주체적 정치 참여를 확대하고, 전남 지역의 미래 정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공직선거법 이해 조례·정책 발굴 미디어 전략 정치 윤리 지방의회 운영 등으로 구성돼 청년 정치인의 기본 소양을 다졌다.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현실 정치의 언어를 배우고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행도 위원장은 이번 과정을 직접 기획·총괄하며 청년들이 정치의 언어를 배우고 현실을 체험하며, 지역과 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주체로 성장하는 자리였다전남의 청년이 더 이상 정치의 주변이 아닌 중심에서 변화를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맞닿아 있으며, 청년이 참여할 때 지역이 살아난다이번 교육을 계기로 전남 청년들이 지역 현장에서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하는 정치 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919일 국회 방문에서는 모경종 국회의원(전국청년위원장)의 안내로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장을 둘러보고, 황명선 국회의원의 특강과 신정훈·서삼석 의원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전남 청년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이 과정을 통해 정치의 현실을 직접 체감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시야를 넓혔다.

주철현 전남도당 위원장은 참여한 청년들은 전남의 미래를 책임질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들이 제안한 정책이 실제 제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당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행도 위원장은 영암 출신으로, 전 한국4H중앙연합회장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암군협의회 청년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