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추석 연휴 종합대책반 운영
9일까지 분야별 대책 마련
영암군이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3일부터 9일까지 종합대책반을 운영한다.
하루 10~15명, 9개 반으로 편성된 종합대책반은 종합상황실에서 분야별 추진대책에 따라 업무를 수행한다.
먼저, 지역소비 활성화와 물가안정을 위한 물가대책반은 물가동향 관리에 나서 불공정 거래 행위 단속, 물가안정 현장 활동 지원을 실시한다. 요금 과다 인상, 담합행위, 계량 위반 등 소비자 피해 발생에도 신속 대응한다.
각종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재해대책반은 비상대응체계 구축하고,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 주요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상황보고체계에 따라 신속한 보고와 철저한 조기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3일 귀성객, 9일 귀경객이 집중될 것에 대비해 버스터미널 시설장비 일제정비·점검, 운송업체 종사원 사전교육 등 교통 및 안전대책도 강화한다.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도 운영해 교통 불편·사고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한다.
보건·진료 및 감염병 대응 방역 대책으로 지역응급의료기관, 의료기관, 약국 등의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영암한국병원을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 24시간 응급실 운영 체계로 대응한다. 병원 2곳과 의원 23곳이 지정일에 문을 여는 당직의료기관, 연휴 기간 문 여는 약국도 23개소 운영한다. 쉬는 약국은 가까운 문 여는 약국을 알려주는 이용 안내문을 부착하기로 했다.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은 보건·응급진료 상황실(061-470-6799)에서 안내한다.
이 밖에도 영암군은 ▲가축 질병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급수 ▲산불방지대책본부 ▲사회복지시설 ▲공직기강 등으로 나눠 대응에 나선다.